처서, 처서매직

오늘은 우리나라 24절기 중 '처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서는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각으로 양력으로 8월 23일경입니다.

처서의 뜻

처서

 

처서(處暑)는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으로,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 게 된다는 의미를 지닌 절기입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 따가운 햇빛이 누르러지면서 풀이 더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의 풀을 베기도 하고 산소를 찾아가 벌초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처서는 언제일까?

처서는 태양력을 따르기 때문에  매년 8월 23일경입니다. 처서는 입추와 달리 말복 이후에 위치하는 절기 이기 때문에 실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처서가 지난 이후에는 마법처럼 날씨가 시원해진다고 해서 최근에는 처서와 Magic을 결합하여  '처서 매직'이라는 단어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 시기에는 음식을 잘 먹어야 합니다. 이때부터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가 시작되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처서에 먹는 음식으로는 추어탕, 전어, 대하, 복숭아,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 음식으로는 추어탕이 꼽히는데, 원기 회복에 좋고 혈을 풀어 준다고 합니다.

 

처서다음 절기는 백로 입니다.

백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백로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