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Content)
안녕하세요 도도나초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가을철 야외 할 동시 주의해야 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영병에 대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제한을 폐지하는 첫 명절이 되는데요 그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살았던 만큼 이번 가을은 산과 들로 많이 놀러 다니실 것 같습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진드기와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과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들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철 야외 활동을 앞두고 계신 분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면 진드기 ·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가 지나가는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약 20%),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주요 매개종은 털진드기의 유충으로, 유충 시기에만 사람의 몸에 붙어 체액을 섭취합니다. 방해를 받지 않는다면 2~3일 정도 체액 섭취를 지속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이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실제로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잠복기는 1~3주 정도이며 초기 증상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있다가 근육통, 기침, 구토,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피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형성되는 부스럼 딱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열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국내 주요 매개 종인 ‘작은 소피 참진드기’는 뚜렷한 지역적 차이 없이 전국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리거나 드물지만 SFTS 중증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직접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SFTS의 잠복기는 4~15일이며, 증상은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림프절 종창, 출혈성 소견(혈뇨, 혈변, 잇몸 출혈, 피부 반상출혈, 점막/결막충혈) 등이 있습니다.
질문사항
Q.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에 감염되나요?
A.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무조건 SFTS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진드기만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하여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을 때에는 진드기를 잘 제거한 후 16일 동안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야외활동 전
-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긴 팔, 긴 바지, 모자, 목수건, 장갑 등)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중
-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숲에 앉지 않기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기
-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물고 있는지 확인하기
-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 제거법
진드기를 억지로 제거할 경우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바로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드기를 제거받거나 내원이 어려운 경우,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합니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등줄쥐, 집쥐 등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으며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 활동으로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매년 9~11월에 특히 집중)
신증후군출혈열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은 한 타 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한탄 바이러스, 서울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국내 신증후군출혈열의 약 70%는 한탄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데
이는 주로 농촌지역의 등줄쥐에 의해 매개되며, 이와 달리 서울 바이러스는 주로 집쥐, 애급 쥐 등에 의해 전파됩니다.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등을 통해 체외로 분비된 바이러스가 공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평균 2~3주로 무증상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발열, 출혈 소견, 신부전이 3대 주요 증상입니다.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병원성 렙토스피라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 질환입니다. 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부위를 통해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2~14일(평균 10일)이며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구토, 황달, 적안, 복통, 설사, 발진 등이며 무증상 또한 가벼운 감기 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 씨병(황달, 신부전, 출혈 등)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수칙
-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 등의 접촉 최소화하기
- 야외활동 후 귀가 시 옷은 즉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부, 쥐 실험 종사자의 경우 예방접종받기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
-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할 경우, 작업복(특히 장화) 착용하기
-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기
- 농작업(추수) 및 수해복구 등의 작업 후 발열 시 신속히 진료받기
지금까지 가을철 특히 유의해야 하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개해드린 예방수칙을 잘 기억해 주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하트)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웹 스토어 사용법, 확장프로그램 Keywords Everywhere / Linkclump /Ubersuggest 소개 (0) | 2022.09.02 |
---|---|
2023 건강 보험료 인상 확정 (0) | 2022.09.01 |
2022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거리두기 폐지 (1) | 2022.09.01 |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100만원 받기 3분기 신청자 접수 (0) | 2022.09.01 |
2022 아이폰14 출시일 아이폰 미니 단종 안내 (0) | 2022.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