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 볼만한 전국 섬 여행지 Best 5

2022년 10월 27일 by V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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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가 볼만한 전국 섬 여행지 Best 5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 11월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시기, 11월에 가볼 만한 전국 섬 여행지 Best 5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문화예술이 있는 섬’의 자료를 기준으로 제가 임의로 순의를 선정하였습니다.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섬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일렁이는 파도를 따라 촉촉한 감성이 밀려오는  전국의 섬 여행지 소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1월의 추천 여행지는 예술 향기 가득한 인천 신시모도(인천 옹진) 섬, 고혹적인 정원이 되다! 보령 죽도 상화원(충남 보령) 서포 김만중의 좌절과 꿈이 깃든 절해고도, 남해 노도(경남 남해) ,종교와 예술이 어우러진 순례자의 섬, 일상 속 쉼표 하나 여수 예술의 섬 장도(전남 여수) ,보석 같은 섬에 예술을 덧입히다, 제주 추자도(제주)  5곳 입니다.

 

BEST 1 제주 추자도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배 타고 한 시간을 가야 하는 섬 속의 섬입니다. 이곳에 최근 문화 예술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추자항 뒤쪽에는 아픈 역사가 깃든 치유의 언덕이 있습니다. 푸른 바다로 채워진 대서리 벽화 골목에선 춤을 추듯 일렁이는 파도를 따라 추자 10경을 담은 벽화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영흥리로 발걸음을 옮기면 색색 타일로 꾸민 벽화 골목이 반깁니다. 아담한 카페처럼 꾸민 후포 갤러리에서 잠시 쉬어도 좋습니다. 묵리로 향하는 고갯길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작은 섬을 배경처럼 두른 포토 존이 근사합니다. 신양항 앞에는 하석홍 작가의 ‘춤추자’가 있으며, 옛 냉동 창고를 활용한 후풍 갤러리가 일반인 대상으로 곧 문을 열 예정입니다. 신양1리와 예초리는 신유박해와 관련한 숨은 역사가 바닷길을 따라 굽이굽이 펼쳐집니다.

추자도-포토존영흥리-벽화-골목
추자도 포토존 _사진 한국광광공사 출처                                                          영흥리 벽화골목_사진 한국광광공사 출처

 

BEST 2 인천 신시모도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 자리한 신시모도는 수도권에서 가기 쉬운 섬입니다. 신도와 시도, 모도가 다리로 연결된 신시모도에 예술 작품이 가득한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조각가 이일호 선생의 사랑과 고통, 삶과 죽음을 형상화한 초현실주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이 바닷가에 있어 파도 높이와 물때에 따라 다른 감성을 선사합니다.

공원 울타리 밖에 있는 조형물인 ‘버들 선생’은 만조 때엔 아래 부분이 물에 잠겨 바다에 떠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곳은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작품-버들선생
만조에 볼수 있는 버들선생_사진 한국광광공사 출처                                                         이일호 작가님 작품_사진 한국광광공사 출처

 

 

 

BEST 3 남해 노도

남해는 조선시대 대표적 유배지였습니다. 조선 중기 선비 자암 김구는 〈화전별곡〉에서 남해를 ‘일점 선도(一點仙島)’ ‘산천 기수(山川奇秀)’의 땅으로 노래했습니다. 자암이 남해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면, 서포 김만중은 절해고도인 노도에 유폐돼 창작열을 불태웠습니다. 노도는 상주면 벽련마을 앞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수려한 명소가 많은 남해에서 노도가 알려진 건 전적으로 김만중 덕분입니다.

평안도 선천 유배지에서 고전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구운몽》을 쓴 그는 노도에서는 《사씨남정기》와 평론집 《서포만필》 등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만중은 한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3년 남짓 노도에 살다가 55세에 숨을 거뒀습니다.. 남해군은 김만중의 유적과 이야기를 엮어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했습니다. 김만중 문학관, 서포 초옥, 야외전시장, 작가 창작실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문학 여행지로 제격인 곳입니다.

노도선창작- 서포의-책-조형물
노도선창작- 서포의 책 조형물_사진 한국광광공사 출처

 

BEST 4 보령 죽도 상화원

충남 보령에 속한 죽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이 유명합니다. 상화원은 섬의 자연미를 최대한 보존하고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 곳입니다.. 이곳의 상징은 섬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이 2km의 지붕 있는 회랑입니다. 탐방로 역할을 하는 회랑만 따라 걸으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상화원 회랑
상화원 회랑_사진 한국관광공사 출처

 

BEST 5 여수 예술의 섬 장도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장도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 외에 전시관, 전망대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잠시 쉬기 좋은 허브정원과 다도해 정원도 이곳의 자랑입니다. 모든 시설이 예쁜 관람로를 따라 이어지며 ‘지붕 없는 미술관’ 장도에 들어가려면 진섬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과거 섬 주민이 오가던 노두를 활용한 다리로, 예나 지금이나 하루 두 번 바다에 잠깁니다. 

 

예술의 섬 장도
예술의 섬 장도_사진출처 여수시청

여행 Tip

장도는 3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11월부터 2월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만조 시간대에 따라 진섬 다리 이용 시간이 제한되기도 하므로 방문 전 예울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11월에 가 볼만한 전국 섬 여행지 Best 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겨울이 오기전에 좋은 추억을 쌓으러 섬으로 여행 떠나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하트)해 주시면 블러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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